교과학습 진단평가 학교자율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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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학습 진단평가 학교자율에 맡긴다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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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학습 진단평가 학교자율에 맡긴다

교과학습 진단평가 학교자율에 맡긴다

도교육청은 평가 자료만 제공, 실시 여부는 학교 자율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전국 단위의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도내에서는 학교 자율에 맡겨진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일제고사 형식이 아닌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초․중학교 교과학습 진단평가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23일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의 연합 출제 문제를 담은 CD를 일선 학교에 제공하고 평가 일시와 과목 등은 학교에서 자유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또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학교장 책임 아래 학교 자체로 실시하게 된다.

 일선 학교는 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공한 문제로 시험을 치를 경우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3월8일 실시해야 하며 평가 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 자체 개발 문항을 활용해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는 평가 일시와 시정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평가자료 CD와 성취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도달․미도달 기준을 설정해 제공하고, 일선 학교는 이를 기준으로 결과를 분석한 뒤 부진학생 지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진단 평가 결과는 일선 학교에서 미도달 학생의 결손 보충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그 결과를 따로 취합하지 않는다.

 한편 교수학습 진단평가는 학생들의 교과별 부진 영역을 파악해 부진학생의 결손을 보충하고 교원들의 업무 경감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매년 3월 초에 실시되고 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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