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1,000여 명의 해외아동 무료 급식 일궈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1,000여 명의 해외아동 무료 급식 일궈내
복지코리아 | 편집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여의도중학교(교장 선종복)와 여의도고등학교(교장 조만영)에서는 11. 7.(금)까지 학생들의 창의적 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공동 실시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학교장 대상 사업설명회
이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고자 기획하고 실행하였으며, 결과로 약 1,000명의 아프리카 아동 무료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여의도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국제이해교육을 수료한 1학년 학생들은 아프리카 아동 무료급식의 중요성과 적은 돈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 신분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봉사 및 기부를 기획하기로 했고 자원 재사용의 목적과 기금을 통한 빈곤 국가의 아동 무료 급식이 가능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기획했다.
사진설명. 학교장 참여 등굣길 캠페인
학생들은 설명회를 준비해 학교 차원의 행사를 허가 받았고 아침마다 등굣길 캠페인 홍보를 진행하며 전교생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고등학교 학생회도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면서 두 학교의 공동 행사로 발전시켜 여의도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기획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설명. 여의도중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 단체사진
중학교 1학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본 행사는 결과적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해져 케냐 아동 약 1,000인분의 무료급식을 실시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활동을 적극 지원한 여의도 중학교 선종복 교장은“자유학기제를 통해 시험과 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봉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학교의 막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행력에 놀라울 따름이며 앞으로 이 행사를 학교의 전통으로 남겨 계속해서 좋은 취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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