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UEFA Senior Advisor 만나고 난 뒤

[ 기사위치 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유럽축구연맹(UEFA)

복지코리아 | ykj2014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UEFA Senior Advisor 만나고 난 뒤


지난 10월 24일 25일 이틀간 영국 레스터셔 러프버러 대학 내 위치한 Burleigh Court 에서 FREE research conference 가 열렸는데 필자는 운이 좋게도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축구와 팬들간의 관계가 이 컨퍼런스에 주된 내용이었고 그 자리에 유럽내 다양한 스포츠 정책학 학자, 스포츠 관련 글을 쓰는 작가 그리고 축구팀 혹은 협회 담당자들 까지 참여했다.

첫째 날 봉사활동을 하던 중 현재 UEFA 회장직을 맡고 있는 플라티니의 고문임과 동시에 UEFA Communication and Public Affairs Director 인 William Gaillard 에게 잠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몇 가지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우선 협회 내에는 4명의 비유럽 출신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었고 그 중 한 명만이 아시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나머지 셋 중 두 명은 미국에서 한 명은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비유럽 출신 사람이 유럽축구연맹에서 일하는 것이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 능력의 차이라고 설명을 하면서도 아시아축구연맹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 답변이 아시아인은 무조건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일을 해야한다고 주장을 한 것이란 생각은 안했지만 어찌보면 아시아인이 유럽축구연맹에 들어가기 보단 아시아연맹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수월 하지 않을까 하는 당연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됐다. 

물론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일하기도 매우 어려운게 한국인이 아시아 연맹에서 일을 하려면 축구협회에서 파견가는 형식이 아주 기초적인 루트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충분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UEFA는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이 세 언어를 공통으로 쓰기 때문에 저 언어들을 다 할 줄 알아야 되는 지에 대해서도 물어봤지만 대답은 간단했다. 현재 프레지던트도 프랑스 사람이고 UEFA 본부가 있는 Nyon 도 프랑스어를 쓰기 때문에 프랑스어에 대한 필요성을 영어에 덧붙여 설명했다.

아주 짦은 만남 이였지만 유럽축구계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있는 사람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했다는 자체가 매우 보람 있었고 앞으로 유럽축구연맹에서 내가 일을 할지 혹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FIFA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세계축구에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이 조직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ykj2014  학생기자 장유근

<저작권자 © 복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