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놀이과정 개설한다
전통놀이 등 개설 권장,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강화
[ 기사위치 뉴스 ]
전라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전통놀이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담당자 회의를 열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서 전통놀이 등 놀이과정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통해 가능한 학교는 2학기부터 이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방과후학교 운영지침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협력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의 놀이과정 프로그램 도입은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놀이밥 프로젝트 일환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놀이문화를 복원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겠다며 방과후 수업시간에 자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방법을 초등학생에게 전수하고 중학교에도 확산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회의에서는 또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한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적극 검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기관에 돌봄교실 운영을 위탁하고 학교 공간을 활용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거나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와함께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소규모 학교들을 묶어 토요 방과후학교를 통합 운영해 사각지대 학생들을 최소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고창교육지원청의 토요 프로그램이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공모를 받아 매주 토요일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등 5곳에서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명란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전통놀이를 복원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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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놀이과정 개설한다
복지코리아 | 편집부
전통놀이 등 개설 권장,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강화
전라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전통놀이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담당자 회의를 열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서 전통놀이 등 놀이과정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통해 가능한 학교는 2학기부터 이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방과후학교 운영지침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협력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의 놀이과정 프로그램 도입은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놀이밥 프로젝트 일환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놀이문화를 복원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겠다며 방과후 수업시간에 자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방법을 초등학생에게 전수하고 중학교에도 확산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회의에서는 또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한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적극 검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기관에 돌봄교실 운영을 위탁하고 학교 공간을 활용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거나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와함께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소규모 학교들을 묶어 토요 방과후학교를 통합 운영해 사각지대 학생들을 최소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고창교육지원청의 토요 프로그램이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공모를 받아 매주 토요일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등 5곳에서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명란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전통놀이를 복원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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