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관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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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관리방안 마련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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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월 16일(수)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경기도와 함께 사고 피해학생 및 유가족의 사고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 등 관리하기 위하여 경기도에 심리지원팀을 구성하였다.

4.16(수) 23:00 고대 안산병원에 해당 팀을 파견하여 구조된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4.17(목) 오전 국립나주병원에서 구성된 심리지원팀을 진도 팽목항 현지에 파견하여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국립서울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춘천병원에 심리지원팀을 추가로 구성*하여 필요시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를 지시하였다.

 

* (구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

한편, 당초 예상보다 사고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피해학생, 유가족 뿐 아니라 단원고 전교생, 교직원 및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광범위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4.17(목) 13:30 안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심리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범부처* 공동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가차원의 효율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복지부, 교육부, 여가부,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구성 예정

복지부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복지부는 부상자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전담하기로 하였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학생, 유가족, 단원고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필요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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