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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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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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장관입니다.

이 시각 현재 상황을 간략하게 브리핑하겠습니다.

현재는 아시는 대로 구조가 모두 179명이 되어있고, 사망은 신원이 확인되어서 모두 6명이 되겠습니다.

현재 실종자는 29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조된 분들 가운데 101명이 지금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상당히 증세가 심한 분이 5분이고, 나머지는 대략 경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색과 관련돼서 잠수인력이 총 555명이 동원되고 있고, 특수장비는 인양크레인(대형크레인)이 3척이 어제 저녁에 출발해서 내일 아침에 1척이 도착하고, 나머지 2척은 저녁에 도착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출동상황으로 보면 항공기가 29대, 선박이 169척이 현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주요 조치 사항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사망자 2명의 시신이 인양됐고, 승선인원이 선주 측의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다시 재확인을 해본 결과 462명에서 475명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유는 화물차 운전기사 13명이 발권이 안 된 상태에서 승차가 됐다는 것을 우리들이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공식적으로는 475명이 승선자로 확정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해경과 해군 합동잠수팀이 지금 현재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자정부터 새벽까지 총 5번에 걸쳐서 시도를 했고, 다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인해서 수중 수색에 엄청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은 선장과 항해사 등 사고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서 현재 사고원인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청 수사본부가 설치되어서 현재 해경과 국과수 등 합동조사가 구성되어서 지금 시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10시 넘어서 국무총리께서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소집을 현지에서 했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오늘 아침 8시에 제가 주관이 되어서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조금 전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부처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이번 사건에 최대한 능률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부처별로 조치계획을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에서도 여러분들께 얘기하겠지만, 간략하게 부처별로 진행할 앞으로의 조치계획을 말씀드리면, 우리 안행부에서는 우선 전남도에 사고의 수습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최우선적으로 특교세를 통해서 지원하고, 또 현장 상황실 설치와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서해해경청에 국과장급 연락관이 파견되어있고, 우리 안행부에서는 1, 2차관이 현지에 상주를 하고 있습니다.

해수부에서는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를 진도군청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부처에서 1급 또는 2급의 고위공무원들이 오늘 중으로 상황실에 파견 나가서 부처 간에 협조해야 할 사항을 조율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해수부에서는 선박인양 지원과 피해가족 지원, 보상 등 사후수습 지원을 총괄적으로 하게 됩니다.

해경청에서는 해상 및 선체내부 수색을 지속적으로 하고, 선체 분할계획을 실행하게 되겠습니다. 아울러서 사건에 대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합동조사반 구성·운영을 통한 수사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방재청에서는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구급이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방부도 관련 인력과 모든 장비를 총 동원해서 해상 및 수중탐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지부에서는 현재 부상자들의 치료지원 관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의사자 신청이 혹시 접수될 때 인정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하는 문제를 할 것입니다.

여가부에서는 가족에 대한 긴급 돌봄 지원을 하고, 청소년 심리적 외상상담 및 지원을 합니다.

문체부에서는 현재 ‘카카오톡(Kakaotalk)’을 통해서 또는 각종 SNS를 통해서 유언비어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여기에 대한 정확한 진상과 보도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경찰청에서는 구조 활동 지원에 총력 경주해서 질서유지를 통한 사태 수습지원을 하고, 수사협조 시에 신속하게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전남도에서는 구조자 수색과 구호, 후송, 입원치료 등 인명구조를 지원하고, 침몰여객선의 인양 및 학부모 현장 구호지원 활동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도 역시 마찬가지로 응급의료 지원과 심리안정 치료지원을 하겠습니다.

특히, 경기교육청에서는 생존학생 전원을 병원진료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필요한 사항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전 부처가 협력해서 인명구조와 수색, 선박인양 작업, 사고원인 규명, 승선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어느 한 부처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러 개 부처가 공동으로 다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관련 부처 간의 긴밀한 협조, 또 서로 간에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체크해서 이번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서 여러분들한테 수색과 관련된, 또 전문적인 것은 해경의 관계자가 와 있기 때문에 추후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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