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꿈 키움 교실’ 내실화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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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꿈 키움 교실’ 내실화 다져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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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꿈 키움 교실’ 내실화 다져

경남교육청 ‘꿈 키움 교실’ 내실화 다져

전국 최초 중도탈락자․폭력예방 차원 전 학교 운영

도내 전 초․중․고 교감 대상 연수회…20일 창원대

고영진 교육감 “학업 중도탈락․학교폭력 예방” 강조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꿈 키움 교실’ 운영으로 학교 중도탈락자를 줄이고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30분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 교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 키움 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

 이날 연수회는 초등학교 교감은 오전, 중등학교 교감은 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꿈 키움 교실’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자를 줄이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기 위해 만든 학교 내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초·중·고등학교에 운영하는 것이다.

‘꿈 키움 교실’은 교육과정 부적응으로 중도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에게는 꿈 찾기 교육을, 문제행동을 한 학생에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기성찰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주도 학습계획에 의거한 독서 및 소질계발 활동과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산 등의 스포츠프로그램은 물론 기타, 드럼연주와 같은 음악활동과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지역별 대안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단체)과 기부협약체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택할 수 있도록 이미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고영진 교육감의 특강에 이어 태봉고등학교 서용수 교사의 학교에서의 ‘꿈 키움 교실’ 운영 방안, 우암초등학교 박상섭 교감의 초등학교 운영 계획, 신어중학교 최수미 교사의 사례 및 운영계획, 김해 Wee센터 윤영임실장의 지역 Wee센터와 연계한 운영 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학교 폭력과 집단따돌림, 학습 결손과 교육과정 획일화에 대한 부적응, 다문화 가정 증가, 경제 발전에 따른 양극화 현상 심화로 중도 탈락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이를 방치할 경우 사회 부적응으로 연결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모든 학교가 책임지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도내 전 학교에 꿈 키움 교실을 설치해 피해·가해 학생 1:1 전담 멘토링 등을 추진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김선동 과장은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꿈 키움 교실에서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자아실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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