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상담에서 학교폭력 근절의 실마리를 찾는다
서울교육, 상담에서 학교폭력 근절의 실마리를 찾는다
복지코리아 | 편집부
서울교육, 상담에서 학교폭력 근절의 실마리를 찾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폭력‧자살 등 위기 상황의 예방과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를 위해 상담을 통한 감성과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구본용)과 2012년 3월 19일 ‘서울교육 학교상담 증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등 266교와 중학교 전체에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을 배치하였고, 4월에는 고등학교 183교(전문상담교사 52교 기배치)에 배치 예정이다. 또한 Wee센터에는 미배치 학교를 위한 순회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였다.
전문상담인력 배치로 학교상담의 기반을 조성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MOU체결로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을 초등용 ‘품성계발 프로그램’과 중등용 ‘또래상담 프로그램’의 지도자로 양성함 으로써 서울시 소속 모든 초‧중등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초등 품성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정직, 배려 등과 같은 도덕적 덕목을 내면화하고, 건강한 품성을 함양함으로써 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인 ‘또래’를 통한 ‘또래상담’은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감성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부적응 해소와 학생 위기상황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학생 대상 상담 프로그램 지원과는 별도로 교원들을 위한 감정코칭 연수를 2011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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