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활용도 높여 학교 교육 여건 개선하자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장 협의회 실시”
통학차량 활용도 높여 학교 교육 여건 개선하자
복지코리아 | 편집부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장 협의회 실시”
통학차량 활용도 높여 학교 교육 여건 개선하자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장 협의회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4일, 오전 도교육청 별관 1층에서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장 협의회를 열어 강원도 「각급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차량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도내 통학차량의 평균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법령에 정한 교체기준에 미달해 통학차량의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법령에 정해진 차량 교체 기준은 7년 주행에 12만km 이상이나 도내 통학차량의 평균주행 거리는 2010년말 기준으로 95,300km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각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장 및 실무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내 통학차량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통학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논의된 주요 개선 방안으로는 △지역별 통학차량 공동 활용 협의회 구성 및 운영, △학교 간 MOU 체결을 통한 다른 학교 학생 통학 지원,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야간 하교 지원, △지역교육청 주관사업으로의 변경을 통한 다른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 △지역교육청 보유 업무용 차량의 학생 통학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의 역할을 강화하고, 통학차량의 운행 정보를 공개하여 통학차량 공동 활용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기로 하였다.
구응모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5월까지 「강원도 초․중․고등학교 통학차량 운영지침」개정을 추진하겠다”며, “통학차량의 활용율이 높아지면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다양해지고 지역내 학교들의 교류가 많아져 결국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64개 교육기관에 240대(단설유치원 보유차량 13대 제외)의 통학차량이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른 학생의 통학 편의 제공과 유치원 원아와 특수학교 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지원한 차량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복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