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어요. 더 줄까요?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과 농촌 모두를 살리는 소중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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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어요. 더 줄까요?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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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은 아이들과 농촌 모두를 살리는 소중한 사업”

 맛있게 먹어요. 더 줄까요?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과 농촌 모두를 살리는 소중한 사업”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앞치마를 두르고 초등학교 배식대 앞에 섰다. 친환경급식지원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하고자 강릉 포남초(학교장 임광수)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계영 강릉부시장, 조영일 강릉교육장, 김준태 생산자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맛있게 먹어요. 더 줄까요?” “잘 먹겠습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배식에 힘쓰는 어른들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르고, 지켜보는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흐른다. 교육감이 배식을 마치고 아이들 뒤에 줄을 서자 아이들은 교육감이 내민 손을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오늘의 메뉴는 김치와 호박전, 갈비찜, 된장국에 감자현미밥. 친환경 급식을 책임지는 여러 어른들과 함께 하는 식사라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민병희 교육감은 “여러분이 먹는 밥과 반찬을 길러내는 분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 왔어요.”라고 학생들에게 취지를 설명했고, 김준태 생산자 대표는 “우리 자식, 손자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정성껏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민 교육감은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MOU 체결을 성사하는 등 판로가 상당 부분 확대되었다”며,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교육감은 포남초를 방문하기에 앞서 강릉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집중이수제,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지원, 고교평준화 시행 준비, 교육기부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강화, 급식비 지원 일수 확대 실시 등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논의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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