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맞춤형 연수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맞춤형 연수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맞춤형 연수
복지코리아 | 편집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맞춤형 연수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맞춤형 연수
초․중․고 담당교사 대상…27일 오전 9시 마산대 청강기념관
-교육 우수사례․다문화가정 학부모사례 등 발표…전문가 강의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도내 초․중․고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2012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 내용은 다문화사회 이해, 다문화교육의 실제,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례를 통한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모색 등이다.
다문화사회 이해는 다문화현상의 특징, 다문화 감수성 키우기, 외국의 다문화 정책사례, 문화 간 이해교육 등에 대해 경남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강의한다.
다문화교육 실제에서는 김해합성초등학교 이동성 교사가 다문화교육 사례연구 요약과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동성 교사가 발표하는 이번 사례는 다문화가정 아동,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삶과 교육을 둘러싼 6가지 생애사적 목소리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초․중학교 교사는 2010년,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들에게 실제적이면서도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사례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창녕군에 거주하는 응웬티옥트응(한국명 남진희)씨의 사례로 경남신문사 주최 ‘2011. 다문화수기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남진희씨는 진솔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한국에서 적응해 가며 아이들을 키우는 생활모습을 들려주고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회에서 2012년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을 소개해 일선학교에서 다문화교육계획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왕따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서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다문화교육의 방향 정립과 실제교육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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