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계 자존감 UP 캠프>
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계 자존감 UP 캠프>
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계 자존감 UP 캠프>
복지코리아 | 편집부
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계 자존감 UP 캠프>
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계 자존감 UP 캠프> 17~18일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석기 교육장)은 17~18일 1박 2일 동안 안성수덕원에서 관내 학교부적응 중학생 중 희망학생 15명과 함께 <동계 자존감 UP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 중의 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캠프는 심리극을 활용한 집단상담 형태로 진행, 그 동안 타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소그룹 학생 대상의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캠프 진행을 담당한 한국심리극연극치료연구소 박희석 교수는 “청소년기 학생들은 자기표현의 방법을 몰라 어려워 하는 반면 자기표현 욕구가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고, 이런 스트레스가 청소년기에 겪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통해서 많은 문제들이 예방될 수 있다”며, “비행과 폭력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들을 심리극이라는 형태를 통해 확인한 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그 문제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심리극을 활용한 접근은 다른 상담적인 접근방법보다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캠프 진행을 돕는 전문상담(순회)교사들은 프로그램을 지켜보며 청소년기 비행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극이 얼마나 효과적인 접근방법인지 확인하고, 학생들이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모습, 학생들의 변화 등과 함께 한다.
이석기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폐회식 등의 공식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프로그램 중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평소에 어른들에게 할 수 없었던 막힌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쏟아내고 마음 속에 쌓인 것들을 풀어버리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보인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 이외에도, 1월 2주 동안 아침마다 아이디어 회의를 실시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찰 및 지역사회 여러 전문가들과 연합한 안전망 구성, 교사들로 구성된 TF팀 등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지원을 위한 체계 구성, 이를 위한 연수 마련 등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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