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과 보리의 특별한 이야기

맥류 특별전시회 4월 23일~5월 8일까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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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과 보리의 특별한 이야기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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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특별전시회 4월 23일~5월 8일까지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국산밀과 보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보리와 밀 품종을 소개하는 ‘겨울 식량작물, 보리와 밀 이야기’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보리, 밀, 사료맥류 등 3개 테마코너로 구분해 실물, 표본, 화판 등을 전시함으로써 국내 주요 맥류 품종들과 맥류를 이용한 가공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보리, 밀, 청보리를 실제로 만져보고, 구분하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맛과 기능성이 우수한 우리 맥류 품종으로 가공한 찰보리빵, 고소밀 과자, 조아밀 케이크, 맥주 등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최근 밀과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이어트, 당뇨, 대장암 예방과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이섬유 성분 베타글루칸(β-glucan)이 보리에 함유돼 있고, 밀 단백질은 양과 질에 따라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유효 성분을 섭취하려는 통밀 가공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식용으로만 사용했던 보리와 밀이 이제는 소나 돼지의 가축사료로 이용돼 좋은 품질의 사료를 먹고 자란 육류를 섭취할 수 있고 해외 수입 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김기종 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겨울 식량작물인 보리와 우리밀의 새로운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리와 우리밀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평가되고, 식품 외에 가축 사료로서도 큰 몫을 해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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