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중․고 학력향상 방안 등 검토
경남교육청, 중․고 학력향상 방안 등 검토
경남교육청, 중․고 학력향상 방안 등 검토
복지코리아 | 편집부
경남교육청, 중․고 학력향상 방안 등 검토
경남교육청, 중․고 학력향상 방안 등 검토
경남교육정책개발T/F팀, 학력향상 실천방안 10개 건의
교원 인센티브․수업․평가 방법․일반고 배정방법 개선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차원…경남단디학습플래너 등 개발
경남교육학력향상T/F팀이 중․고교 학생 학력향상을 위해 고입 우선 선발제도 도입, 교사 전보 조기 실시, 교원 인센티브 부여 등 방안을 제안했다.
경남교육청은 학력향상 지원체제를 구축, 학교의 즐거운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남교육정책개발 T/F팀에서 학력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제도 개선, 수업․평가 방법 개선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의 객관적인 학력실태 분석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력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경남교육학력향상T/F팀을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학력향상T/F팀(위원장 유승규) 현황분석에 따르면 2011년 국가수준성취도평가의 경우 경남의 중․고등학교 기초학력 학생 비율은 전국보다 높지만 보통 이상의 학생비율은 각각 전국보다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통 이상의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나 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입 수능평가 영역 합산 점수 결과는 인문계열의 경우는 전국평균에 비해 3.9점, 수리가형에 해당하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는 6.4점이 열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향상TF팀은 현재 가장 학력이 우수한 제주도와 비교한 결과 자연계열의 학생은 23.5점, 인문계열 학생은 21.4점이 뒤지고 있으며, 언수외 종합순위 14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정책개발 학력향상TF팀은 학력향상 세부정책을 마련했다.
학력향상TF팀은 Wee센터와 연계한 신나는 ‘무지개캠프’ 운영을 비롯해 학력향상 도움 자료 제작 및 보급 , 경남단디학습플래너 제작․활용을 통한 자기주도학습력 신장, 학교․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한 고입 우선 선발 제도 도입, 학력지원팀 조직강화와 역할 제고를 통한 성과 거양, 교사 전보 조기 실시 및 학력향상 교원 인센티브 부여, 학생 성취감 신장과 학력향상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 성적분석 체제 개선을 통한 평가역량 강화, 학업성적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창의적 사고력 신장 등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 건의했다.
Wee센터와 연계한 신나는 ‘무지개 캠프’는 ‘무한․지혜․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잠재력 있는 취약계층 학생, 학교 부적응학생, 일반 학생 등 대상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별 Wee센터와 연계한 무지개 캠프 운영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요인별․맞춤식 지원을 학습동기를 강화해 공교육 신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학생 선택권보장을 위한 고입 우선 선발 제도 도입은 적용지역 고등학교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를 우선 선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80%는 2차 선발 시 현행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수요자 요구를 최대 반영한 학생 배정으로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 학부모 만족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적 우수 학생의 학교별 고른 배치와 우수 학생들의 특정학교 쏠림 향상 완화로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력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학력향상TF팀은 또 교사들의 전보 조기 실시를 통해 안정된 학력향상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학력향상 교원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력향상에 공적이 있는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취감 신장과 학력향상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으로 전 학교 수업분석실 설치를 비롯해 수업공개 및 수업연구 활성화, 맞춤식 직무연수 실시 및 학력신장 컨설팅 지원, 토의․토론식 수업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구성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즐거운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면서“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교사의 책무성 강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학부모 신뢰도 향상 등으로 공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안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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