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큐레이터 직업체험

7월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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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큐레이터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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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션

국립 청주 박물관의 큐레이터의 대화.....

야간개장 교육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하였습니다.

정상기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님의 고려 무덤 출토 동경과 수운에 참여하여

동경의 기원과 변천 그리고 쓰임새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큐레이터는 크게 학예연구사, 보존처리사, 학예교육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합박물관(국립박물관)에서는 연구, 조사, 보존 및 교육, 전시 등을 하구요.

연구사는 연구 조사를 주로 하고, 보존 처리사는 의사처럼 과학적 원리를 갖고 보전하는 일을 주고 하구요, 교육사는 일반인들이 문화재를 알기 쉽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일을 합니다. 고인쇄 박물관, 신봉동 박물관처럼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연구하는 일을 하는 전문직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큐레이터가 되려면.....

먼저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보다는 우리 문화재나, 전통문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아끼는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유물을 접하고 역사적,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때 방향을 정하고 대학전공을 역사, 고고학, 국사 같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좋겠지요.

영어나 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잘 하면 도움이 될까요?

물론 외국어를 잘한다면 좋겠지요. 우리 역사는 중국과 일본과 교류가 많기 때문에 한자를

많이 안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큐레이터를 하시면서 느꼈던 보람은......

남들이 몰랐던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기존의 것이라도 제대로 해석하면 역사가 바뀔 수도

있고, 연구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알게 해 줄 때의 기분, 또 잊혀져 가는 문화를 다시 익혀 주는 것은 정말 큰 희열을 느끼게 해 줍니다.

큐레이터로써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루부르 박물관전에 갔더니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서양의 역사, 문화재도 물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뿌리를 더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문화재나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과거 뿌리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학생기자인 저에게 직업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정상기 학예실장님과 이민수 학예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개신 초 학생기자 홍예진 -



sylvia70  홍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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