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영차 쑥! 꿈과 나눔이 있는「바·들·모」인형극 공연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학습동아리 「바·들·모」(회장 김은주)는 지난 6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디딤돌평생교육원 소속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차 영차 쑥!” 공연을 펼쳤다. 동물들의 아기자기한 움직임과 감칠맛 나는 대사, 신나는 음악을 더해 발달장애인의 오감을 자극하고 마음에 풍요로움을 선물해 주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그림책, 도서관에서 만나다」의 일환으로 인형극 공연을 의뢰받아 진행되었다. 협동심과 지혜, 용기를 심어주는 인형극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 모두 함께 영차! 영차! 를 외치고, 토끼의 지혜와 용기에 놀라고, 어리석은 호랑이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꽃이 피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바·들·모」동아리 회장 김은주는 “앞으로도 인형극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