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고교 신입생, 먼 거리 통학은 이제 끝!

평준화고교 합격자 595명 혜택…배제배정 263명, 선배정 3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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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 고교 신입생, 먼 거리 통학은 이제 끝!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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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고교 합격자 595명 혜택…배제배정 263명, 선배정 332명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학년도 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 7,269명 가운데 배제배정과 선배정으로 근거리 통학 혜택을 보는 학생들은 모두 595명이라고 6일 밝혔다.

춘천, 원주, 강릉 지역 배제배정 대상인 551명 중에서 실제로 원서 접수 시에 배제배정을 신청한 학생은 263명이며 대상자 중 288명은 특성화고 진학이나 배제배정 신청을 포기했다.

평준화 실시 후 처음으로 도입한 배제배정으로 263명이 통학거리가 먼 고교 배정을 받지 않는 혜택을 보면서 선배정 대상자 332명과 함께 모두 595명이 고등학교 3년 동안 통학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제배정이 없던 2014년에는 선배정 대상자 340명만 혜택을 보았는데, 올해엔 255명이 더 통학 혜택을 보게 되어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민원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173명(배제배정 63, 선배정 110), 원주 265명(배제배정 137, 선배정 128), 강릉 157명(배제배정 63, 선배정 94)으로 나타나, 특히 원주 지역 학생들이 통학에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여겨진다.

김일종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배제배정 제도 도입으로 많은 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덜게 되어 기쁘다”면서 “2016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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