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학생오케스트라의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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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학생오케스트라의 힐링콘서트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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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예성옥)은 6월10일(화) 16:00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초‧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794명을 대상으로『제1회 성동‧광진 교육가족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최근 여러 사건과 사고로 멍든 우리 모두의 마음을 치유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였다.

아울러, 금난새와 학생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을 통해 나눔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1회 성동‧광진 교육가족 힐링 콘서트』는 학생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오케스트라 3팀의 1부 공연(30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부 공연(90분)으로 이루어진다. 또 공연 말미에는 금난새 오케스트라와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2팀의 합동 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합동연주 연습은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금난새 오케스트라 단원 5명이 3~4회에 걸쳐 고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직접 방문하여 악기별 개별지도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속에서 학생들은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악기 연주 실력 뿐만 아니라 미래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해당 학교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학교에 직접 와서 재능 기부를 하는 것은 그 어떤 수업보다도 학생들에게 값진 추억과 희망을 선사하는 것이다” 라고 말해 합동 연주 연습과정이 아름다운 나눔과 배움의 실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1회 성동‧광진 교육가족 힐링 콘서트』는 성동구청과 광진구청의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을 통해 후원을 받고, 성동교육지원청 관내 교사‧학생 기획단이 주관이 되어 운영한다. 초청 인원은 관내 초‧중‧고 교육가족 760여명, 서울시교육감, 성동구청장, 광진구청장, 국회의원 등 외부인사 26여명 총794명이며, 학교별 관람 희망 신청에 따라 좌석을 무료로 배정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교육가족 구성원 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준 높은 전문 오케스트라와 학생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향후 금난새 지휘자의 학생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같은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해 본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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