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봇고, 해외에서 로봇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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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고, 해외에서 로봇을 가르친다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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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관내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노태석)는 2013. 7. 24(수)부터 8. 2(금)까지 10일간 러시아 북동연방대학에서 현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로봇기술을 소개하고 로봇 조작과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로봇 워크숍(Robotics Workshop) 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여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러시아 연방대학교인 North-Eastern Federal University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워크숍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의 학생 13명과 인솔교사(임현빈, 최순재)는 러시아 중·고·대학생 100명과 러시아 사하공화국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 및 대학교수 20명 등 120명에게 서울로봇고의 로봇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로봇 조작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별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2011년과 2012년 로봇워크숍에 이어 3년째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항공로봇 위주의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로봇고등학교는 이 워크숍을 통해 로봇교육의 국제화를 지향하는 학교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로봇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는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모바일 로보틱스(Mobile Robotics)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여 이미 해외에까지 그 명성이 알려져 있고, 전문성·인성·글로벌 역량을 갖춘 로봇 Young Meister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 로봇워크숍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해외 체험을 통해 향후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등 해외진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3년에는 3명의 3학년 학생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개월의 글로벌현장학습에 참가할 예정이고, 2012년에는 16개국의 해외 교육기관이 서울로봇고를 방문하여 로봇 연수와 로봇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받은 바 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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