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고등학교 진로직업체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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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고등학교 진로직업체험의 날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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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고등학교(교장 김진응)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FM교육방송과 연계하여 7월 10일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2학년 문과·이과 학생 각 106명, 90명이 참가한 이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교실이 아닌 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견학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과 학생들은 ‘자생한방병원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코레일)’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였고, 문과 학생들은 ‘종합영화촬영소’에서 영화 촬영에 필요한 소품에서부터 촬영기법 등 다양한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

이과 학생들은 오전에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최철우), 간호사(이선미), 행정팀장(장진욱) 등의 교육기부로 유익한 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한의사가 되는 방법, 추나요법,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 등 수험생을 위한, 그리고 진로에 대한 꿈을 실어 주는 계기였다. 

오후에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 방문하여 경영인사처(차장 이은례)의 도움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철도역사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철도차량의 시설 유지·보수 등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참가한 학생들은 ‘코레일과 같은 공기업에서 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취업할 수 있나요?’와 같은 질문을 하는 등,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설명. 대전 자생한방병원(상)과 대전철도정비단(중), 영화촬영소(하)에서 영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문과 학생들은 영화 [취화선]과 [공동경비구역 JSA]를 촬영하기 위해 제작된 실물크기의 야외세트, 3D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의 실제 소품과 제작과정을 고스란히 보존한 미니어처체험전시관, 영화의 탄생과 기술발전, 영화제작과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문화관, 영상과 음향의 세계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 편집, 음향, 조명, 이미지 메이크업 등 영화의 기초 원리를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영상원리체험관, 실제 영화 촬영 시에 사용되고 있으며 역사적 고증을 거친 시대별 의상이 전시되어 있는 의상실, 소품실, 그리고 매 달 한편씩 한국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시네극장 등의 영화체험 시설 속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봤다.

참가한 학생들은 ''교실이 아닌 외부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배울 점이 많을 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찾게 된다면 학업에 충실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몸이 아픈 한 사람의 치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대학이나 직업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의지를 밝혔다. 

진로진학지도 교사(윤경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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