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학교를 찾아갑니다!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철교)은 6월 14일(금) 15시 30분 부산장안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시교육청 행사에 동참하는 21개의 연주단체 중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유일하게 학생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해 9월 성일여고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입시 준비에 지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재학생, 선생님 모두 잠시나마 음악을 즐기며 재충전의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2006년 창단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초․중․고 학생들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음악교육 기회제공 및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광장음악회 및 조수미와 함께하는 특별연주회(2009) 등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예술 풍토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장안고를‘찾아가는 음악회’는 학교측의 희망에 맞춘 음악회로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며, 특별히 「장안고 중창단」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모든 것 이뤄지리>를 함께 연주하는 등,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노래하며 즐기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에도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의 접근환경이 어려운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