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행복마을’ 만들기 MOU 체결

대구시교육청과 서구가 함께하는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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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행복마을’ 만들기 MOU 체결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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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과 서구가 함께하는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대구시교육청은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공간 확대를 위해 2013. 5. 23.(목) 오전 10시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폭력없는 행복 마을 만들기’ MOU 체결 및 세미나를 대구서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구의회의원,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위원, 아파트자치위원회 및 부녀회 회원 등 430여 명이(붙임 참조) 참석한다.

세미나에는 마을공동체 연구소 문재현 소장의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의 특강과 시교육청 안영자 장학사의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추진 배경, 서부경찰서의 학교 폭력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 서구를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2천만원 지원하며, 서구는 학교 밖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운영 및 폭력없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구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개 동 주민센터를 「폭력없는 행복마을 만들기」거점동으로 운영하며, 주민 자발적으로 주민 행동 지침서 마련 및 홍보, 안내판, 비상벨 설치 등 동네 위험지역 환경 개선, 학생들이 모이는 시간에 맞춰 교사, 경찰, 자율 방범대 등 맞춤형 순찰 강화하고, 청소년 교육 및 체험 시설을 확충하여 하교 후 청소년들의 보살핌과 돌봄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행복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시범 사업을 맡은 대구광역시 서구(구청장 강성호)의 참여는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지역사회가 받아들이고 함께 소통과 참여, 보살핌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책무성 공유를 위한 지역사회 동참의 기폭제가 되리라 기대된다.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앞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단체, 학부모 등 교육기부 참여 확대와 마을 단위 안전망 구축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 교육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교육청은 금년도 역점 추진과제로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토요프로그램, 범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가 필요한 부분과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역량과 한계점을 파악하여 협력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만들어 가기 위한 협의 기구로써, 마을 내 구성원들이 협업하여 지속적, 체계적으로 교육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자발적 교육문화 공동체로 키워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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