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길러 더 맛있어요!

텃밭에서 첫 수확한 상추로 급식 제공

[ 기사위치 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텃밭에서 길러 더 맛있어요!

복지코리아 | 편집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텃밭에서 첫 수확한 상추로 급식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관내 서울충무초등학교(교장 이재관)는 2013년 4월 30일(화) 점심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첫 수확한 상추를 급식으로 제공하며, 이 날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을 텃밭상추급식의 날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무초는 2012학년도부터 텃밭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 운영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급식에 활용함으로써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노작활동이나 조리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충무초등학교의 텃밭은 채소가 자라는 채소마을, 수중생물이 자라는 물고기나라, 야생화가 자라는 야생화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채소가 자라는 텃밭에는 배추, 고추, 상추, 대파, 피망, 오이, 가지, 강낭콩 등 30가지의 채소를 심었고, 연못의 수중 생태계 속에서는 잉어, 금붕어, 송사리, 수련 등이 있으며, 간이텃밭에서는 할미꽃, 구절초, 은방울, 섬초롱 등 30여 가지의 화초 및 야생화가 자라고 있다.

서울충무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천중심인성교육의 장으로 학교 텃밭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다음과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텃밭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꾸기와 수확한 농산물로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지도한다.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하여 텃밭에 물주기를 실시하고 ‘학교텃밭일지’에 관찰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여 생명 존중 사상이 저절로 싹트게 한다.

학교 텃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여 인성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녹색동아리를 구성하여 급식용 상추수확도 아이들 스스로 하게할 예정이다.  

텃밭을 통한 체험교육은, 다양한 노작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생명을 기르고 보살피는 경험을 통해 생명 존중의 사상이 저절로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복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