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수능영어 책 선보여
이 책 3번만 읽으면 10점은 올릴 수 있다!
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수능영어 책 선보여
복지코리아 | 편집부
이 책 3번만 읽으면 10점은 올릴 수 있다!
수능 문제집이 아닌 수능 비법서가 나왔다.
''쌤도 틀리는 수능 비법 연구회'' (회장 정동완)는 고등학교 수험생들을 위해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비법서를 최근 출판했다.
본 교재는 문제지가 아니라, 수능을 보는 방법에 대한 안내 참고서로서 원샷 비법, 어려운 문항 집중, 첫 문장, 역접어, 마지막 문장 그리고 의도를 가진 어법과 단어를 통해 새로운 영어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국내 수능 최초로 원어민(Terry)과 저자(Big John) 공동 직강
본 기자는 그에게 책을 만들게 된 배경을 인터뷰해 보았다.
질문.
수능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대답.
수능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풀 것이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질문.
이 책을 집필한 이유와 수험생들이 꼭 봐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대답.
''대부분의 교재는 수능 문제를 유형별로 다룹니다. 한 가지 물어볼게요. 지문을 보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나요? 여러분! 읽고 난 뒤에는 답을 찾아야 하죠. 한 문항 당 평균 86초가 주어지면, 내용 해석 5-60초가 쓰이고, 26초 만에 보기를 읽고 답을 해야 하는데 유형별 접근이라고요? 그건 선생님들이 설명하기에 필요한, 학생이 공부하고 난 뒤에 이해하기 쉬우라고 하는 것이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원샷(one-shot) 접근 비법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질문.
학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대답.
''수학, 국어, 논술, 사탐, 과탐 하기에도 바쁜 수험생활에 내가 영어에서 뭘 어려워하는지 모르고, 모든 내용을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여러분! 듣기 문항, 주장, 목적, 요지, 제목,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 무관한 문장 찾기는 대부분 정답률 90% 이상입니다. 수능 10년치 통계를 내면 정답률이 40% 미만인 문제, 즉 여러분의 대학교를 결정하는 문제는요. 어법 1~2문항, 어휘 1문항, 빈칸 추론 3~4문항, 글의 순서 1문항, 주어진 문장 넣기 1문항, 문단 요약 1문항, 장문 독해 1문항 총 10문항 내외였어요. 10문항의 어려운 문항이 여러분이 정말 집중해야 할 내용이에요.
무작정 단어만 외우고, 무작정 양치기(문제만 많이 푸는 것), 얄팍한 문제 풀이 기술에 지쳐 가실 겁니까? 여러분! 수능 영어는 정말 대단한 지문들로 최고의 에세이만 모아놓은 것입니다. 에세이의 특징을 알면 수능을 아는 거예요. 여러분! 영어로 된 대부분의 글은 두괄식이에요. 즉 첫 문장은 항상 중요하다는 것. 중괄식은 역접어(but, however, yet 등) 뒤에 요지가 나오죠. 그래서 역접어가 중요하다는 것. 미괄식, 양괄식은 주제가 끝에 있는 거죠. 이래서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는 것. 첫 문장, 역접어, 마지막 문장을 봐요. 글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강의를 보거나, 학생 노트를 보면 안타까운 것이 있어요. 누가 어법과 단어를 많이 가르치고, 써놓는지 대결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 그런 어법과 다의어를 많이 써야 열심히 한 것 같고, 잘 가르치시는 것 같죠? 그러니 영어가 늘지 않고, 어렵고 싫어지죠. 어법은요 의미단위로 빨리 읽기(속독) 위한 친절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표정, 손동작, 말의 높이로 전달하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을 글로써 전달하기 위해 쓰는 것이 어법과 의도어예요. 글에서 질문을 하는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질문 뒤에 하고 싶은 말을 할테니 집중 하라는 것이고요. 글에서 부정어를 쓰는 이유는 그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은 거예요. 왜 글을 도치하고 강조하냐고요? 그래야 독자가 집중하고 정신 차리고 들으니까요. 위 네 가지의 문제와 해법을 본 비법서에서 시원하게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본 연구회는 학교 교사들의 수능 영어 연구회다.
회장 정동완(김해외국어고등학교), 수석위원 최지훈(분성고등학교), 수석위원 강신영(대청고등학교), 위원 하현진(경원고등학교) 등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영어공부함에 있어 일반적인 공부방식이 아닌 특별하면서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그러한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인 카페( http://cafe.daum.net/gimflsat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이승훈 기자 lee59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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