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신뢰· 치유의 인재 되라”…건국대 4,517명에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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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신뢰· 치유의 인재 되라”…건국대 4,517명에 학위 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16명, 석사 814명, 학사 3,587명 등 총 4,517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송희영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대학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사고력을 가지고 당당히 사회에 진출해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타인과 공존이 가능한 지혜를 찾고 많은 이해관계와 관점을 포용하는 넓은 생각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이자 구성원으로서 신뢰받고 사회를 맑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이를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웃을 사랑하며 상처를 치유해주고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도 힘든 교육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땀 흘리며 공들여왔던 소기의 성과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인생의 여정에 값진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건국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모교의 소식에도 항상 귀 기울여주며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순도 총동문회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건국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고, 총동문회 미래 발전의 주역”이라며 “건국대라는 이름 안에서 일류대학 건국대의 약진을 위해 화합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생활에 다소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건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꿋꿋이 여러분들의 앞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4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심장 등 5개의 장기를 기증하고 운명한 고 김원중씨(당시 26세)의 가족들과, 농과대학 임학과 4학년 재학 중이던 1992년 바다에 빠진 시민 3명을 구하고 운명한 고 안경준씨(당시 23세)의 가족들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2 US여자오픈 우승의 주인공인 체육교육과 최나연씨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2011~2012) 상금왕을 수상한 골프지도전공 김하늘씨가 재학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 우승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총장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학부과정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김수진씨가 이사장 우등상을 수상했으며, 이과대학 화학과 심균종씨와 디자인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 민지예씨가 각각 총장 우등상을 수상했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석졸업생 김정남(의학과)씨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석졸업생 서동천씨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장태순(MOT과정)씨 등 총 77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건국대학교는 1931년 개교하여 1952년도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62회에 걸쳐 18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대공연장은 물론 캠퍼스 곳곳에서는 졸업생을 향한 가족, 동료, 선후배들의 격려와 축하가 넘쳐났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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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신뢰· 치유의 인재 되라”…건국대 4,517명에 학위 수여
복지코리아 | 편집부
“포용· 신뢰· 치유의 인재 되라”…건국대 4,517명에 학위 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16명, 석사 814명, 학사 3,587명 등 총 4,517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송희영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대학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사고력을 가지고 당당히 사회에 진출해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타인과 공존이 가능한 지혜를 찾고 많은 이해관계와 관점을 포용하는 넓은 생각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이자 구성원으로서 신뢰받고 사회를 맑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이를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웃을 사랑하며 상처를 치유해주고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도 힘든 교육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땀 흘리며 공들여왔던 소기의 성과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인생의 여정에 값진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건국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모교의 소식에도 항상 귀 기울여주며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순도 총동문회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건국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고, 총동문회 미래 발전의 주역”이라며 “건국대라는 이름 안에서 일류대학 건국대의 약진을 위해 화합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생활에 다소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건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꿋꿋이 여러분들의 앞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4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심장 등 5개의 장기를 기증하고 운명한 고 김원중씨(당시 26세)의 가족들과, 농과대학 임학과 4학년 재학 중이던 1992년 바다에 빠진 시민 3명을 구하고 운명한 고 안경준씨(당시 23세)의 가족들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2 US여자오픈 우승의 주인공인 체육교육과 최나연씨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2011~2012) 상금왕을 수상한 골프지도전공 김하늘씨가 재학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 우승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총장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학부과정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김수진씨가 이사장 우등상을 수상했으며, 이과대학 화학과 심균종씨와 디자인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 민지예씨가 각각 총장 우등상을 수상했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석졸업생 김정남(의학과)씨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석졸업생 서동천씨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장태순(MOT과정)씨 등 총 77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건국대학교는 1931년 개교하여 1952년도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62회에 걸쳐 18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대공연장은 물론 캠퍼스 곳곳에서는 졸업생을 향한 가족, 동료, 선후배들의 격려와 축하가 넘쳐났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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