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공무원시험, 직렬별 선발인원·주소지 제한 요건 등 감안해야
[ 기사위치 뉴스 ]
2013년 공무원시험, 직렬별 선발인원·주소지 제한 요건 등 감안해야
직렬별 채용인원 대조, 거주지제한 요건 변경되어 눈치작전 심화될 듯
2013년 새해 수험생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올해 공무원 시험 일정의 ‘신호탄’인 국가직 채용인원이 발표된 것이다.
이에 PMG 박문각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직렬선택 및 지역선택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직렬선택 두고 수험생 고민
그러나 채용인원 증가의 기쁨도 잠시, 각 직렬별 채용인원 증감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의 직렬 선택 고민이 시작됐다.
행정직-전국선발(일반)은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4명을 채용할 예정이나, 지역선발(일반)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198명 선발로 수험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선발인원이 급증한 직렬은 우정사업본부 및 세무직이 대표적으로 각각 263명→442명, 330명→57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각 직렬별로 채용인원이 대조적인 결과를 드러내자 수험생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시험 공고문 발표 직후 수험 관련 카페에는 “선발인원이 늘어난 세무직렬에 원서접수를 해야겠다”라는 의견들을 볼 수 있었다. 이어 “합격 후 전공과목은 따로 공부하면 되고, 선택과목이 있어 시험 응시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글들도 이어졌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각 직렬별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종 합격 후 전공 과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 후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선발인원에 따른 직렬 선택을 두고 수험 전문가들은 예년 합격선, 선택과목, 채용 후 업무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국가직 9급 일반행정-전국선발 합격선은 89.5점이었으나 세무직은 79점, 우정사업본부 86.5점(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학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직렬 선택을 두고 수험생들의 눈치작전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발인원과 함께 예년 합격선 및 경쟁률 등을 참고하고 업무 후 전공직무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응시 직렬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각 지역 및 직렬별 선발인원, 주소지제한 요건 등 감안
국가직 채용인원 발표 이후 이제 수험가의 관심은 지방직 신규채용에 쏠리고 있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대전시를 포함 총 5개 지역은(대구시, 광주시, 강원도, 전남도)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종 선발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20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혀왔다. 광주시의 선발예정인원은 약 235명이며, 강원도도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다.
지방직 채용은 선택과목 도입과 함께 거주지제한 요건이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같은 제도 도입으로 수험생들은 각 지역의 직렬별 채용인원과 함께 응시지역 선택에 대한 고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지역의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날 경우 해당 지역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수험생들은 지역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 전문가는 이에 대해 “아직 지방직 최종 선발인원이 나오지 않은 만큼 공고문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각 지역별 거주지제한 요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 시·도의 채용인원, 직렬별 선발인원 등을 살펴본 후 응시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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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무원시험, 직렬별 선발인원·주소지 제한 요건 등 감안해야
복지코리아 | 편집부
2013년 공무원시험, 직렬별 선발인원·주소지 제한 요건 등 감안해야
직렬별 채용인원 대조, 거주지제한 요건 변경되어 눈치작전 심화될 듯
2013년 새해 수험생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올해 공무원 시험 일정의 ‘신호탄’인 국가직 채용인원이 발표된 것이다.
이에 PMG 박문각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직렬선택 및 지역선택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직렬선택 두고 수험생 고민
그러나 채용인원 증가의 기쁨도 잠시, 각 직렬별 채용인원 증감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의 직렬 선택 고민이 시작됐다.
행정직-전국선발(일반)은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4명을 채용할 예정이나, 지역선발(일반)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198명 선발로 수험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선발인원이 급증한 직렬은 우정사업본부 및 세무직이 대표적으로 각각 263명→442명, 330명→57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각 직렬별로 채용인원이 대조적인 결과를 드러내자 수험생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시험 공고문 발표 직후 수험 관련 카페에는 “선발인원이 늘어난 세무직렬에 원서접수를 해야겠다”라는 의견들을 볼 수 있었다. 이어 “합격 후 전공과목은 따로 공부하면 되고, 선택과목이 있어 시험 응시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글들도 이어졌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각 직렬별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종 합격 후 전공 과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 후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선발인원에 따른 직렬 선택을 두고 수험 전문가들은 예년 합격선, 선택과목, 채용 후 업무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국가직 9급 일반행정-전국선발 합격선은 89.5점이었으나 세무직은 79점, 우정사업본부 86.5점(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학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직렬 선택을 두고 수험생들의 눈치작전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발인원과 함께 예년 합격선 및 경쟁률 등을 참고하고 업무 후 전공직무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응시 직렬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각 지역 및 직렬별 선발인원, 주소지제한 요건 등 감안
국가직 채용인원 발표 이후 이제 수험가의 관심은 지방직 신규채용에 쏠리고 있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대전시를 포함 총 5개 지역은(대구시, 광주시, 강원도, 전남도)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종 선발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20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혀왔다. 광주시의 선발예정인원은 약 235명이며, 강원도도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다.
지방직 채용은 선택과목 도입과 함께 거주지제한 요건이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같은 제도 도입으로 수험생들은 각 지역의 직렬별 채용인원과 함께 응시지역 선택에 대한 고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지역의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날 경우 해당 지역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수험생들은 지역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 전문가는 이에 대해 “아직 지방직 최종 선발인원이 나오지 않은 만큼 공고문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각 지역별 거주지제한 요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 시·도의 채용인원, 직렬별 선발인원 등을 살펴본 후 응시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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