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정성∙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복지코리아 | 편집부
정성∙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경북종합학습클리닉’운영 보고회 개최하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기초학력 증진 및 정서∙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경북종합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보고회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초학력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경상북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사업 일환으로,
학습부진 학생 중 정서∙행동 발달에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경북의 4개 거점 권역(포항, 구미, 경산, 안동)에 학습클리닉센터를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각 권역은 대학원에서 학습지도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한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학습전문가 17명과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습코칭단 1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역별 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전문가들은 학교로부터 서비스 지원 신청을 받은 대상 학생에 대해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습코칭단을 배정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습클리닉센터의 지원 범위를 넘어서는 중증 장애학생에 대해서는 지역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치료지원 바우처 시스템을 운영하여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초중학생 979명(4,641회)의 학습클리닉 서비스를 받았고, 38명(1,730만원) 학생이 치료 지원을 받았다.
이날 특강 강사인 최진오 교수(계명대)는 뇌과학적인 관점에 근거하여 ‘정서∙행동장애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최교수는 정서∙행동장애 학생의 지원을 위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각의 유형에 따른 다양한 학습코칭 지도팁을 제시하여 참석한 학습전문가와 학습코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학습클리닉센터 이용사례를 발표한 김태용 교사(월포초)는 가정환경과 학습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반 학생에게 자아존중감,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고자 일요일에도 학생, 학부모와 만나는 열정을 보여준 학습코칭단의 활동을 “한 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라고 표현하여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학습클리닉 사업에 대한 방향성 검증과 학습코칭단의 책무성 및 업무능력을 제고하고, 2학기부터 도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는 학습클리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경북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가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 그리고 탄탄한 기초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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