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등부 선수단 해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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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고등부 선수단 해단식 열려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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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고등부 선수단 해단식 열려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국 4위에 입상한 충북선수단이 오늘(31일) 오후 4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오늘 해단식에서는 우수학교 5개교에 육성지원금, 종목별 우수학생 3명에게는 장학증서, 우수지도자 7명에게는 포상금 증서가 수여됐다.

 우수학교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성과를 낸 롤러의 주여상(교장 박현규), 역도의 영동고(교장 김진응), 조정의 충주여고(교장 전영학), 럭비의 충북고(교장 한상윤), 축구의 대성고(교장 김도식)가 각각 선정됐다.

 종목별 우수선수로는 영동고 3학년 김대련(역도), 청주여상 1학년 정고은(롤러), 충북인터넷고 1학년 남혜린(테니스)등 3명이 선정됐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39개 종목 48개교에 541명이 출전해 금 21개, 은 17개, 동 37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점수 30,375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기용 교육감과 체육계 관계자, 선수, 지도교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했던 것은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자, 관리자 등 구성원을 중심으로 상대팀 전력분석과 맞춤형 전지훈련의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선수 보강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제천고 하키부 3학년 안병연(주장) 학생은 맹장염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 군은 준결승이 벌어졌던 경기 당일 아침 아랫배 통증을 호소해 감독과 코치는 경기 참가를 만류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참가하겠다는 투혼의 의지를 발휘해 제천고 하키부가 25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큰 공헌을 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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