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의 초․중․고 3담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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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초․중․고 3담꾼 선정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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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초․중․고 3담꾼 선정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 성공적 개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실 및 생활 속에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하여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23개 지역청 예선 대회에서 뽑힌 초등학생 25팀, 중학생 25팀과 고등학생 4팀이 참가하였다.

 

 토론 대회 결과, 포항 대흥초 5학년 윤영준, 6학년 김영현, 울진 후포초 6학년 곽평원, 5학년 박서영, 안동 길주중학교 2학년 김진우, 김영준, 봉화중학교 3학년 신민경, 전산아, 점촌고 2학년 김찬일, 고예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토론 결승전의 논제는 몇 가지 논제 중에서 추첨하여 정하였으며 최종 논제는, 초등학생은 ‘초등학교 인근에서 인스턴트 식품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 중학생은 ‘학생들이 겨울에 입는 의류(패딩 점퍼)는 정부가 가격을 규제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의료용 목적에 한정된 인간복제는 허용되어야 한다.‘ 이다.

 

 점촌고등학교의 Jump&Go 팀과 성주여고의 논토마교실 팀간에 이루어진 고등학교 결승전은 300여 명의 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토론자들의 입안, 반박, 교차질의가 이루어질 때 관람 학생들은 함께 반응하고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찬․반 팽팽한 의견 발표와 숨을 죽이고 참관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토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점촌고등학교 2학년 김찬일 학생과 고예영 학생은 “상대팀의 말을 잘 듣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꾸준히 토론 연습을 하여 다른 토론 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포초등학교 논리박사 팀을 지도한 임은아 교사는 “아이들이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 대회가 토론 지도에 관심을 갖고 많이 배우게 된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고 말하였다.

 

 토론대회를 참관한 안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토론대회는 그동안 경북교육청이 토론 수업의 활성화, 1교 1토론 동아리 운영, 토론 교원연수 등 토론에 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학교현장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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