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한글날 맞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어
충북교육청, 한글날 맞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어
복지코리아 | 편집부
충북교육청, 한글날 맞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어

충청북도교육청이 오늘(9일) 오후 1시 학생교육문화원 영화음악감상실에서 한글날을 맞이해 ‘2012. 다문화 이중언어말히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고 충북교육청 후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한국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4가지 주제로 사전 원고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오늘(9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 내용을 한국어로 3분, 부모 모국어로 3분을 각각 발표하는 방식으로 대회는 진행됐다.
대상 1명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특별상 3명, 장려상 12명 등 본선대회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결과 집계 전까지 한벌초 예비학교 합창공연, 바이올린 독주, 태국 전통춤 공연과 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 다양성 체험상자인 ‘다문화꾸러미’ 체험 기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다문화가정 학생의 장점을 살려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4가지 주제
1. 할머니, 할아버지께 들려드리는 한국이야기 2. 한국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3.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4. 우리가족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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