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줄 모른다면 : 사람들의 한문에 대한 인식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한문인식에 대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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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줄 모른다면 : 사람들의 한문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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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한문인식에 대한 인터뷰

읽을 줄 모른다면.

단순히 신문 한면을 쳐다봐도 한글보다는 한자가 신문의 글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교에서 국어전공서적을 읽는 대학생들은 책을 펼치기도 전에 서점부터 들러 한자를 속성을 배울 수 있는 문제지를 고르곤 한다. 한자를 외우지 않은 상태라면 전공 서적을 한 문장 조차도 읽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중국이 선진국의 대열에서 빛을 발하면서 국제적 언어의 중요성이 영어 다음으로 중국어로 넘어가는 중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부모나 어른들은 자녀들이 한자 자격증을 따게 하도록 한다. 이런 것들만 보더라도 한자가 이미 보편적으로 우리나라 언어의 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어쩌면 우리나라 언어보다 더욱 교육열이 커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한국어보다도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는 이런 한자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

한문을 바라보는 인식을 담은 인터뷰

다양한 연령층을 인터뷰한 결과 한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뉘어졌다. 한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면서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거주하는 면에서 보아도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한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있었고 또한, 중국이 국제적인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도 제 2의 외국어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이 선택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옛 역사부터 중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역사는 중국에서 유래된 것이 많기 때문에 역사의 이해를 위해서도 한자교육은 필요하다고 하였다. 우연히 인터뷰 대상이 중국 사람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중국인의 입장으로써 한국에 오면 있는 길표지판의 한자나 생활속에서 이용되는 한자들이 도움을 많이 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에, 한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점점 줄어들 것 같다고 하였고 더불어 학생들이 한자를 구지 배우지 않아도 영어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말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면서 한자를 배우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고 한자를 배우지 않는다면 물론 생활언어의 조금의 지장은 있겠지만 그래도 교육의 확대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이나 높은 연령대층은 한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현대에서 중요성이 커진 한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한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내세우고 있었다.

한문의 중요성

한국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지키려는 모습들이 많이 비추어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한자를 단순히 중국사람들의 언어라고 인식되어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자는 이미 우리나라 언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자를 모르면 쉬운 일상언어 조차도 쉽게 내뱉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정적이기는 하나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일본어나 중국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부해야 하는 실상이다.

학생들도 중국의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한 교육을 통해 이미 알고 있음으로 중국어가 많이 학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자는 충분히 공부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zlfmzp7  학생기자 방다솔.표지영,이푸름,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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