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 초청을 통한 진로탐구

진정한 자신의 장래희망을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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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 초청을 통한 진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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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의 장래희망을 찾기 위해.

학생들의 진로탐방을 도와준 무료강연

 

충북 청주대성고등학교의 축제 진행 과정 중 무료로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하였다. 바로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회''가 그것이다. 축제 준비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서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통해 통계를 낸 후 순위를 뽑아 각 분야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강연을 들려주어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강연회를 연 목표였다. 학생들이 추구하는 직업은 모두가 인정할만한 안정적이고도 익숙한 직업들이었다. 교사로 시작하여 의사, 연구원, 방송기자, 경찰 등의 직업인들이 여럿 초청된 가운데 가장 학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직업은 약사였다.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강연선택지에 가장 선책을 많이 받지 못한 직업이었다.
학생들이 왜 그들의 직업을 따르는지보다는 약사를 선택한 소수의 학생들을 취재하였다.

미래에 빛날 직업

의자가 몇 빈 가운데 약국을 운영하시는 전문약국인 ''정방헌'' 약사를 모시고 학생들은 강연을 듣기 시작하였다. 듣는 동안 학생들은 공감하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하면서 약사에 대해 다시 듣고 보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약사라는 직업이 꼭 병원의사와 비슷해 보여서 두 직업을 서로 전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약사와 의사는 엄연히 공부해야 하는 분야 자체가 달라서 만일 의사에서 약사가 된다면 공부를 새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는 사실 등 미처 몰랐던 지식들까지도 학생들은 머릿속에 집어넣었다. 한시간 반동안의 강연시간이 끝나고 마지막은 하고 싶은 질문들을 묻고 답해주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한 학생은 수첩을 들고  뛰어나가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도 되냐며 전화번호를 묻기도 하였다. 강연을 들으만큼 뼛 속 깊이 느끼는 것이 있을테고 그만큼 더욱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았을 테니 한참 꿈을 가질 나이 고등학교 1학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 셈이었다.
현재 학생들은 자신들의 선호도에 맞는 직업을 찾아 끝없이 공부하고 그 분야를 파헤지고 있다. 반대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는 직업들은 학생들의 눈길조차 받지 못하는 실태이다. 가치가 없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교과서에서 배워도 결국엔 보수가 받고 사람들의 존경의 눈빛과 인정어린 말들을 몸으로 받는 인기직업들이 학생들의 장래희망에 후보에 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또 그에 맞는 진로과정을 밝고 꿈에 다가서는것이 진정한 장래희망이라 생각한다. 과연 지금 인기에 휩싸인 직업들이 미래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그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지금 가장 선호도가 낮았던 약사가 향후에는 더욱 각광받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 청주대성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진로참구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장래희망을 선택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지정으로 하고 싶은지를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일 듯 싶다.



zlfmzp7  학생기자 방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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