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학생안전과’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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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학생안전과’ 현판식

복지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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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학생안전과’ 현판식

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학생안전과’ 현판식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근거 기반…2일 현판식 개최

계약직 변호사․전문상담사 등 공개 채용 조직 정비

고영진 교육감 “폭력 근절․중도탈락자 50% 줄여라”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학생안전과 현판식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과 중도탈락자 50%를 줄이기를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학생안전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월 6일 발표한 범정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설치된 전담부서는 3월 1일부터 학생안전과 T/F팀으로 운영하다 지난 교과부의 한시기구에 대한 승인과 경상남도의회의 조례제정 및 교육규칙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1일부터 학생안전과로 출범하게 됐다.

 학생안전과(과장 김선동)는 학교폭력담당, 생활교육담당, 학교안전담당 등 3개 부서가 운영된다.

 특히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기 위해 법률지원을 위한 상근 계약직 변호사 1명과 전문상담사 2명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해 인력충원과 함께 조직을 정비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를 ‘학교폭력 근절 및 학업중단자 1/2로 줄이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경남도청, 경남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담임교사의 학생 생활지도와 면담 기회확충을 위한 ‘복수담임제’를 도입해 1,698명을 복수담임으로 임명했다.

 또 교사, 학생, 학부모, 배움터지킴이, 경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순찰활동인 ‘학교보안관제’ 운영과 교육과정부적응 및 문제행동으로 학업중도 탈락의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적 프로그램인 ‘꿈 키움 교실’을 전국 최초로 전 초․중․고등학교에 운영하고 또래상담 및 ‘학생자치법정’과 같은 학생자치회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더욱 더 강조되는 시점이다”면서“특히 학생안전과의 역할과 부서원 모두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과 피해학생 학부모의 아픔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또 “올해 경남교육청이 목표로 제정한 학교폭력 근절 및 중도탈락자 50%로 줄이기 원년의 해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 했다.



편집부  FM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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