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세부사항, 중점 논의

학교폭력 근절 세부사항, 중점 논의

2~3일 <생활인권교육담당자 실무협의회>

‘폭력없는 인권친화형 학교문화’ 다짐

 도내 생활인권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세부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3일 이틀에 걸쳐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2012년 전반기 생활인권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생활인권담당 지역교육청 장학사, 생활인권담당 간사고교 학생부장,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며, 참여와 소통의 학생문화 정착, 학교폭력 사안 대응 기본지침, 학업중단숙려제도 운영, 학생생활평점제 운영, 학교안전시스템 구축, 부적응학생 지원을 위한 Wee프로젝트 운영, 학생봉사활동, 담임교사 중심 생활인권지도 책임제 운영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사안대응 기본지침 등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다짐한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근절대책 관련 국회 통과 법률의 주요 내용,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사항, 학교폭력발생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학교장의 책무, 학교폭력 사안 대응체계,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구성과 역할, 학생․학부모의 학교폭력 대처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참석자들은 또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생활인권담당자의 역할’과 법무부 법교육팀의 ‘학생자치법정 운영’ 특강을 경청하고, 학생폭력 예방 및 소년보호와 특별교육이수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협의회 기간 중에 수원지방법원과 과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학생인권의 대표적인 침해사례”라며, “경기도교육청 생활인권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개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충분히 협의하여, 학생․학부모․교사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폭력없는 인권친화형 학교’로 생활지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