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베트남 4,800억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한-베 철도 협력 본격화
국토부,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수행인프라 개발 및 금융 지원 MOU 체결
현대로템, 베트남 4,800억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한-베 철도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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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수행인프라 개발 및 금융 지원 MOU 체결
현대로템이 베트남 THACO와 4,800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철도 시장에 첫 진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의 인프라 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하나은행과 함께 베트남 인프라 개발 사업 발굴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리 기업의 베트남 사업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베트남은 고속철도, 공항, 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21일 오전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K-신도시 수출 1호 사업인 박닌성 동남 신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베트남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한 신도시 개발 등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건설·운영·유지보수·철도차량 등 전 단계에 걸친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며 북남고속철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후 국토부는 한-베 상생 발전 협력 포럼을 개최하여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프라 현대화 사업과 교통, 도시개발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향후 인프라 개발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KR), 한국철도공사(Korail),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우리 공공기관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도시·주택·철도 분야 상생 발전 방향 및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축적한 정책 역량과 기술력이 베트남의 역동적인 성장세와 결합하여 양국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4월 22일 오전 김 장관은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내 복합단지 준공식을 찾아 우리 기술로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해 온 도시 개발 사업으로, 주거, 상업, 오피스,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단지 시설은 대우건설을 포함한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획, 투자, 시공,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한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김 장관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스타레이크 시티가 하노이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 23일 오후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하나은행 간 MOU가 체결됐다. 이번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162칸, 4,800억 원 규모)은 베트남 철도 차량 분야 최초 진출 사례로,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전파하여 향후 고속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과 도시 분야의 다양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철도 등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인프라 개발 잠재력이 유망한 시장으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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